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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하이라이트

원시 세포에서의 핵산 흡수 방식

Nature 454, 7200

현재 존재하는 세포의 막을 구성하고 있는 인지질(phosphlipid)은 극성 및 전하를 띈 물질에 대한 강력한 장벽 역할을 하며, 외부에 존재하는 물질을 받아들이기 위해서 복잡한 채널 및 펌프를 필요로 한다. 이와 같은 사실을 통해서 생명체가 진화하던 초기의 세포들은 어떤 형태를 가지고 있었을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다. 전송 메커니즘이 없는 상황에서 단순한 세포들은 복잡한 영양분을 어떻게 받아들였을까? 이에 대한 해답이 하버드 연구진이 만든 ‘프로토셀(protocell)’을 통해서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방산 및 이들의 유도체들은 단순한 양극성을 가지고 있어 이중막 소낭을 만들 수 있는 흥미로운 후보 물질들이다. 이러한 막을 가지고 있는 프로토셀은 핵산과 같은 대전된 분자를 흡수할 수 있으며, 보다 긴 유전적인 폴리머는 내부에 보유하고 있는 것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