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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하이라이트

새로운 분기학적 분석법을 이용한 인류의 재분류

Nature 453, 7196

진화에 대한 분석적인 접근 방법인 분기학(Cladistics)은 1970년대의 진화 이론에 혁명을 불러왔다. 진화적인 특성을 컴퓨터 분석이 가능한 개별적인 단위로 쪼갬으로써 연구자들은 연속적으로 변화하는 특징을 왜곡하게 되었는지도 모른다. 예를 들어, 인간 두개골 화석은 ‘납작한 얼굴’ 또는 ‘돌출된 얼굴’로 분류되는데, 실제로는 이러한 특성이 매우 다양하다는 것이다. Gonzalez-Jose 등은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 기존의 통계학적 데이터를 이용하여 생물학적으로 의미 있는 형태 변화, 특성을 확보하고, 그 결과를 통해서 분기학적인 분석을 하는데 이용하는 새로운 접근 방법을 이용하였다. 저자들은 자신들의 방법을 인류 계통분류학에 테스트하였으며, 유사한 맴버를 가지고 있는 그룹에서의 진화적 상관관계를 연구하는데 대한 벤치마크를 제공할 수 있었다. 저자들의 연구 결과는 Homo 종에 있어서 확고한 상호관계를 정립하였으며, 보다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었다. 예를 들어, Australopithecus africanus를 Homo의 시스터 그룹으로 분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