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커버스토리: 염증성 장 질환을 예방하는 공생 미생물 인자

Nature 453, 7195

포유 동물들이 어떻게, 그리고 왜 수많은 공생 세균들의 집락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연구 결과들이 미생물학자들에 의해서 얻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로운’ 공생세균과 ‘해로운’ 공생세균을 구분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었다. 장내 세균은 Bacteroides fragilis가 포유류의 면역 시스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며, 이는 PSA(polysaccharide A)라는 단일 분자에 의한 것이라는 사실이 지난 2005년에 밝혀졌었다. 최근 B. fragilis의 PSA 단백질이 인터루킨-10을 생산하는 T세포가 관여하는 프로세스를 통해서 숙주가 되는 포유동물을 세균 및 화학물질에 의한 대장염으로부터 보호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B. fragilis가 장내 염증 반응을 억제함으로써 인간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으며, 공생 인자가 새로운 치료 방법을 제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 표지 사진: 인간 장내의 미생물과 공생 인자에 대한 그래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