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에 대한 새로운 모델

태아 간의 조혈모세포에서 Pten 종양 억제 유전자를 제거함으로써 새로운 백혈병 모델을 생쥐에서 확립할 수 있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생쥐 모델에서는 골수증식성 질환이 나타나며, 이에 의해서 급성 T 림프구성 백혈병이 발병하게 된다. 증상의 진행은 백혈병성 줄기세포에 의해서 발생한다. 이러한 세포들은 베타-카테닌(beta-catenin)을 필요로 하며, Myc 발암 유전자의 과잉 발현을 유도하는 전좌(translocation)를 포함하고 있는데, 이는 인간에게서 나타나는 급성 T 림프구성 백혈병에서 관찰되는 것과 매우 유사하다. 이번 연구 결과는 여러 유전자의 변화가 어떻게 과잉 증식하는 질환을 유발하며, 암이 진행하도록 만드는지에 대해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