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수컷과 암컷의 페로몬 반응 차이를 유발하는 신경회로

Nature 452, 7186

비록 양성간에 커다란 행동적 차이가 있지만, 놀랍게도 일부 해부학적인 특성들은 수컷과 암컷의 뇌에서 분화되어 온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초파리인 Drosophila를 이용한 연구에서는 곤충 페로몬인 cVA(cis-vaccenyl acetate)에 대한 수컷과 암컷의 차이를 나타내는 특징이 확인되었다. 수컷은 페로몬을 방출하며, 이러한 페로몬은 더듬이에 있는 동일한 신경 회로를 통해서 양성에 의해서 감지된다. 이러한 페로몬은 암컷에서는 수컷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도록 만들지만, 다른 수컷들에게서는 짝짓기를 억제하는 작용을 하게 된다. 단일 신경 추적 기술 개발을 통해서 얻어진 이번 연구 결과는 생쥐와 같이 유전적으로 추적 가능한 종의 신경 시스템을 연구하는데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