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 조립형 DNA를 이용한 복잡 구조 합성

다양한 패턴의 재료와 나노구조물들이 DNA를 이용하여 만들어졌는데, 이를 위해 DNA 분자의 상호작용을 조절하는 프로그램 가능성이 이용되었다. 하지만 현재 제작 방법으로 보다 크고 복잡한 3차 구조를 만드는 것은 수백개의 동일한 DNA 가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실현 불가능하다. 퍼듀 대학교의 한 연구팀은 레고 블록과 유사한 기능을 가진 DNA 분자를 이용하여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였다. 일부 DNA 분자는 기본적인 구조 유닛으로 접힐 수 있도록 프로그램 되었으며, 4개, 20개, 또는 60개의 카피들은 반응 조건에 따라서 4면체, 12면체, 또는 버키볼(buckyball)을 형성하였다. 이러한 방법을 이용하여 다른 복잡한 구조체를 만드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