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새로운 종류의 구충제: 아미노-마에트니트릴 유도체
Nature 452, 7184
가축들을 병원성 회충으로부터 구제하기 위한 약물 사용은 현대 가축 사육에서 중요한 도구로 이용되고 있는데, 최근 구충제로 이용되고 있는 세가지 약물에 모두 내성을 가진 회충이 확산되면서 문제가 되고 있다. 지난 25년간 새로운 약물이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환상뎁시펩티드(cyclodepsipeptide)가 이용되어 왔지만, 고양이에게만 유일하게 처방 되어 왔다. Kaminsky 등은 아미노-아세트니트릴 유도체(amino-acetonitrile derivatives)인 새로운 구충제를 개발하였으며, 이 약물이 선충류에 특이적인 아세틸콜린 수용체(acetylcholine receptor)를 통해 작용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이 약물은 다양한 가축의 기생충에 효과를 나타내었으며, 동물에서 효능이 입증될 경우, 다양한 약물 내성이 나타나고 있는 인간의 기생충에도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