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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하이라이트

해양 표면 온도 상승이 대서양 허리케인 증가에 미치는 영향

Nature 451, 7178

최근 보다 증가된 대서양 허리케인 활동 원인의 일부는 해양 표면 온도 상승에 의한 것으로 생각되고 있지만, 이러한 해양 표면 온도 상승이 어느 정도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었다. Mark Saunders와 Adam Lea는 북대서양 열대지역, 카리브해, 그리고 멕시코 만에서의 허리케인 생성에 대해서 해양 표면 온도 상승이 미치는 영향을 지역적인 해양 표면 온도와 대기중 바람 지역(wind field)이라는 두 가지 환경적인 변수를 기본으로 하는 통계적인 모델을 이용하여 정량화 하였다. 저자들은 지역적인 해양 표면 온도 상승이 1996년부터 2005년 사이에 허리케인 활동을 40% 정도 증가시키는 원인이었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번 분석 결과는 온실가스에 의한 온도 상승이 허리케인 발생 증가에 영향을 줬는지, 또는 허리케인 활동이 미래의 기후 변화에 어떻게 반응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허리케인 활동과 해양 표면 온도 간의 상호작용을 재현할 수 있는 기후 모델의 능력은 이러한 기후 모델이 대서양 허리케인 활동의 향후 변화 양상을 예측할 수 있는 기능을 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