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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하이라이트

은하계 디스크에 비대칭적으로 존재하고 있는 포지트론

Nature 451, 7175

반물질(antimatter)은 깊은 우주에서만 매우 드물게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은하계에도 많은 양이 존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511 keV 감마선 방출 라인을 관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감마선 방출 라인은 일랙트론-포지트론 소멸에 대한 흔적이며, 은하계 중심부의 일반적인 위치로부터 나오고 있다. 포지트론의 방출원은 여전히 미스터리이지만, 소멸 라인 방출의 분포가 포인터가 되고 있다. 천문학자들은 분포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였으며, 인테그랄 인공위성(INTEGRAL satellite)로부터 얻은 지난 4년 동안의 분광광도계 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내부 은하 디스크에서 나오는 511 keV 감마선 방출의 예상하지 못했던 분포를 밝혔으며, 포지트론이 블랙홀 또는 중성자 별을 포함하고 있는 쌍성계 별에서 방출되고 있다는 사실을 밝힐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