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거대 별 클러스터에서의 충돌에 의해 생성된 매우 밝은 초신성
Nature 450, 7168
SN 2006gy는 극도로 밝은 초신성 폭발체로 거대한 항성의 핵이 붕괴되면서 나타나는 일반적인 초신성 보다 수 백배 더 많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최신 가설에서는 SN 2006gy의 원형이 태양 질량의 100배에 이르는 별이었을 것으로 제안하고 있다. 이러한 결론은 초신성 스팩트럼에서는 벗어나는 것으로, 이는 거대 별이 폭발하기 전에 수소 외피(hydrogen envelope)가 소실되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두 그룹의 연구팀에서는 이와 같이 이례적인 초신성에 대한 또 다른 가설을 제시하였다. Simon Portegies Zwart와 Edward van den Heuvel은 밀도가 높은 젊은 클러스터에서 거대 별의 충돌 빈도가 SN 2006gy가 충돌에 의해 형성된 것이라는 것을 제안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일어난다고 제안하였다. Woosley 등은 가장 밝은 초신성이 거대 별에서 방출된 물질의 껍질 간에 충돌에 의해서 생성된 것이라는 사실을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