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중앙 아시아 및 시베리아 지역에서도 서식했던 네안데르탈인

Nature 449, 7164

전형적인 네안데르탈인의 특징인 작은 키, 긴 머리, 그리고 특이한 두개골 형태는 약 400,000년 전에 나타나기 시작하였으며, 약 300,000년 전에 사라졌다. 하지만 화석 조각의 정확한 특징을 분석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었다. Krause 등은 1930년 대에 우즈베키스탄에서 발견된 어린이 화석의 미토콘드리아 DNA 분석을 이용하여 이 화석이 네안데르탈인 기원을 가지고 있으며, 보다 동쪽 지역인 시베리아의 알타이 지역에서 발견된 화석도 네안데르탈인 기원이라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서 네안데르탈인들의 서식지가 지금까지 생각했던 것 보다 2,000킬로미터 더 동쪽으로 확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