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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하이라이트

가려움증에 관여하는 게스트린 방출 펩타이드 수용체

Nature 448, 7154

가려움(itching), 또는 소양증(pruritus)과 같은 불쾌한 느낌은 잘 알려져 있지만, 이러한 감각에 대한 신경학적인 근원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혀져 있지 않았다. 최근 ‘가려움’에 대한 분자 생물학적 구성인자가 밝혀졌다. 역사적으로 가려움은 통증에 대해서 좀더 약하게 느끼는 것으로 간주되어 왔었다. 하지만, 유전자 조작 생쥐를 이용한 실험을 통해서 ‘게스트린 방출 펩타이드 수용체(gastrin releasing peptide receptor)’가 가려움 증에 대해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통증은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수용체는 통증 신호에는 관여하지 않고 가려움증만을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 개발의 타깃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