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테티스와 디오네에서 유래한 토성 자기권의 플라즈마
Nature 447, 7146
토성의 빠른 자전에 의해서 생성되는 원심력은 밀도가 높은 차가운 플라즈마가 태양계로 방출되고, 좀더 뜨거운 얇은 플라즈마가 외부의 자기권으로부터 내부로 흘러 들어가도록 만든다. 토성에서의 전자 흐름과 자기장에 대한 새로운 관찰 결과를 통해서 원심력에 의한 플라즈마의 상호 교환 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현상은 목성에서 이미 관찰되었었다. 외부로 흐르는 플라즈마는 인근에서 공전하고 있는 디오네(Dione)와 테티스(Tethys)로부터 유래하였으며, 이러한 사실은 얼음으로 이루어져 있는 이들 두 위성에 명확히 구분되는 플라즈마 고리가 존재한다는 가설을 지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