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 활동에 따른 해양판 생성에서의 분석

지구의 화산 및 지진 활동은 활동 상태의 지구 내부와 맨틀을 통한 해양판 표면의 재순환을 보여주고 있는 현상들이지만, 이들 활동에 대한 특성 및 시간단위에 대해서는 거의 밝혀진 바가 없었다. 이와 같은 심부 재순환(deep recycling)의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서 Turner 등은 아조레스 섬(Azores Island)로부터 얻어진 현무암의 산소, 니오브(nibium), 붕소(boron), 그리고 오스뮴(osmium) 동위원소 함량을 조사하였다. 분석 결과, 용융되어 액체가 제거된 암석층 맨틀로부터 유래한 물질들은 최소한 25억년 정도 되었지만, 아조레스 섬의 현무암은 약 30억년 정도된 것으로 밝혀졌다. 원시 해양판에서 유래한 구성성분들은 깊은 곳에서 저장되어 있다가 열에 의한 부력에 의해서 30억년 후에 아조레스 섬의 아래에서 떠올랐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