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무질서한 2차원 광학 격자에서의 앤더슨 국소화
Nature 446, 7131
전자가 무질서한 격자(disordered lattice)에 위치하면 고정화된다고 예측한 앤더슨 국소화(Anderson localization)는 고체상 물리학(solid-state physics) 분야에서 가장 흥미로운 현상 가운데 하나이다. 결정들이 어떻게 대전을 멈추고 절연체로 되는지를 설명하기 위해서1958년에 Phillip Anderson에 의해서 개발된 이 모델은 고체상 구조의 전자적 특성을 이해하기 위해서 수십 년간 이용되어 왔다. 비록 지금까지 원자 결정(atomic crystal)에서 전형적인 앤더슨 국소화(Anderson localization)가 관찰되지 않았다. 원자 결정이 적절한 시간에 고정되는 파동을 가진 주기적 전위(periodic potential)의 모델에서 벗어나 있기 때문이었다. 최근 하이파 과학기술원(Haifa Technion)에서 수행된 새로운 연구에서는 무작위적인 파동이 부과되어 있는 광학 격자를 이용하여 동요된 주기적 전위에서 전형적인 앤더슨 격자로부터 국소화 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무질서와 비선형 간의 상호작용의 궁극적인 특성이 무엇인지에 대한 것과 관련된 질문들을 유발시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