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수중에서 육상 생활로의 진화
Nature 444, 7116
수중 생활에서 지상 생활로의 진화적 전환은 매우 흥미로운 연구 분야이며, 최근 캐나다에서 발견된 과도기적인 화석과 지금까지 어류로 분류되었던 화석이 사지 동물(tetrapod)로 다시 해석되면서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육상 생활에 대한 기록은 훨씬 이전 화석에서도 확인되었다. 호주의 데본기 지층에서 발견된 3억 8천만년 된 고고나수스(Gogonasus) 화석은 어류와 같은 특성을 가지고 있지만, 귀와 사지의 특징은 훨씬 더 발달해 있다. 따라서 사지 동물의 귀와 사지 골격을 어류 계통을 훨씬 거슬러 올라가서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