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커버스토리: 생태계 먹이그물의 안정성

Nature 442, 7100

먹이 그물은 생물 간에 먹고 먹히는 관계를 보여주고 있으며, 군집 조직을 관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다윈이 은유적으로 “다양한 종류의 식물들로 덮여 있고, 새는 수풀 속에서 노래하며, 곤충들은 날아다니고, 벌레들은 촉촉하게 젖은 땅 위를 기어간다.”라고 표현한 바와 같이, 먹이 그물은 복잡하게 얽혀있다. Montoya등은 생태학적인 네트워크에 대한 최근 연구 결과를 리뷰 하였으며, 이러한 패러독스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였다. 이론적으로는 복잡한 네트워크가 매우 깨어지기 쉽지만, 복잡성은 계속해서 진화하고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저자들은 생태학적 네트워크는 매우 복잡하지만, 우리가 이해하지 못할 정도로 복잡하지 않다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먹고 먹히는 상관 관계 지도를 보다 단순하게 패턴화 할 수 있으며, ‘복잡하게 얽힌 부분’이 다른 부분보다 덜 얽혀 있을 수도 있다. 보다 현실성 있는 시뮬레이션이 개발될수록, 생태학적 연약함에 영향을 주는 인자가 더 명확해지며, 생태학적 영향 및 보존과 관련된 작업에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Review Article, 259쪽]. 이번 주 네이처에는 또 다른 생태학 분야 주제들이 발표되었다. 생태계의 생물 다양성에 대한 논란과 관련하여, Rooney 등은 실제 먹이 그물에서의 반복적인 패턴을 확인하였다. 즉 상위 포식자가 생산성과 턴오버 비율에서 서로 다른 ‘빠른’ 것과 ‘느린’ 에너지 채널을 구분하여 이용한다는 사실이었다. 이론은 이러한 방식이 먹이 그물의 안정성에 필수적이라는 것을 제안하고 있다. 놀라운 것은 생물 다양성을 감소시키는 인간의 행동들이 안정성을 제공하는 먹이 그물의 구조에 악영향을 준다는 사실이었다. 따라서 이제는 생태계의 생물 다양성에 집중하는 것 보다는 먹이 그물이 안정성을 유발하는 인자에 관심을 집중해야 할 것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