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신성 폭발의 충격파 이미지화

Nature 442, 7100

지난 2006년 2월에 재현 신성(recurrent nova)인 RS 오피유키(Ophiuchi)가 폭발하면서 되살아났다. RS 오피유키는 백색 왜성과 적색 거성으로 구성되어 있는 연성계로서 매 20년에 한번씩 적색 거성으로부터 원자핵융합을 가동하는데 충분한 양의 물질을 흡수한 백색 왜성이 매우 낮은 12.5등급의 광도에서 광도 5등급까지 밝아지게 된다. 두 그룹의 연구팀에서는 최근에 있었던 폭발에 대한 관측 결과를 발표하였다. Sokioslki 등은 폭발 웨이브가 자유롭게 팽창하는 초기 단계를 밝히기 위해서 X-선 인공위성을 이용한 관측을 시도하였다. 2일 이내에 외부로 나아가던 웨이브가 느려지기 시작했으며, 이는 예상보다는 훨씬 적은 파편이 존재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제안하고 있다. O’Brien 등은 지상에서 가장 큰 전파 망원경을 이용하여 RS 오피유키를 관측하였으며, 처음 발견된 지 14일만에 신성 폭발에서의 충격파를 직접 이미지화 하는데 최초로 성공하였다. 이번에 밝혀진 구조를 통해 남아있는 잔해가 제 2형 초신성과 유사하게 변화하지만, 수백 년이 아닌 단 몇 달 만에 변화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