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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하이라이트

아이스 코어 분석을 통해 밝혀진 지난 8번 빙하기 동안의 해빙 증감

Nature 440, 7083

남극의 C 돔에서 채취된 3킬로미터 깊이의 아이스 코어는 지난 74만년 또는 8번의 빙하기 순환에 대한 기록을 포함하고 있다. 이는 지금까지 얻어진 기록 중에서 가장 긴 기후 정보를 포함하고 있으며, 이러한 정보들은 남극 기후 기록에 대한 벤치 마크 역할을 하고 있다. 해양 생산성(Ocean productivity) 및 철 흐름(iron flux)의 화학 프록시(chemical proxy)에 대한 코어 분석을 통해서 남극 주변의 해빙이 수천 년의 기온에 따라 증가 또는 쇠퇴를 반복한 것으로 밝혀졌다. 기온이 낮은 기간 동안에는 더 건조했던 파타고니아(Patagonia)로부터 더 많은 먼지가 생성되어 남부 해양 지역에 강하하여 해양 생산성에 영향을 줬던 것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그 기간동안 구름 핵 형성에 영향을 줬을 것으로 여겨지는 해양 유래의 황 화합물은 일정하게 유지되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비록 44만년 전에 기후 패턴에 변화되었지만, 기후 피드백(climatic feedback)에서의 주목할 만한 변화는 관찰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