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다자란 포유류 뇌의 재생에 관여하는 유전자: Lgl, pins, aPKC

Nature 439, 7076

다자란 포유류의 뇌는 놀랄만한 재생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사실은 신경 대체 줄기세포 치료가 언젠가는 현실화 될 수 있다는데 대한 희망을 가지게 하였다. 하지만 새로운 신경 세포가 기존에 존재하고 있던 뇌 회로와 어떻게 통합되는지에 대해서는 거의 밝혀진 바가 없다. 생쥐를 이용한 연구를 통해서 새로운 신경세포가 in vivo에서 원래 있는 신경 세포와의 결합에 있어서 핵심 요소는 GABA라는 신경전달물질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Letter, 589쪽]. 줄기세포 연구분야 및 암 세포 생물학 분야에서의 주요 의문 가운데 하나는 세포가 어떻게 증식 또는 분화를 선택하는가라는 질문이다. Drosophila 애벌레의 뇌에 있는 신경모세포(neuroblast)는 매번 세포 분화 때마다 자가복제를 하여 다른 신경모세포와 딸 세포를 만들기 때문에, 이러한 질문을 연구하는데 아주 좋은 모델이 된다. 여러 종류의 돌연변이 초파리를 이용한 연구를 통해서 신경모세포의 자가 복제가 신경모세포의 대칭적인 세포 분화를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pins, lgI, 그리고 aPKC에 의해서 조절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APKC의 과잉발현은 신경모세포의 자가복제를 유도하며, 이를 통해 치료에 이용되는 신경 줄기 세포를 조절할 수 있게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