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커버스토리: 생명 존재에 대한 지형학적 특징 조사

Nature 439, 7075

지구 표면의 상당부분은 생명체가 덮고 있으며, 이는 풍경을 만드는 프로세스에 큰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최근 이미지를 통해서 화성과 지구의 지형이 놀랄 정도로 유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사실은 흥미로운 질문을 유발하였다. 만일 우리가 고해상도 지형도를 얻어서 명확한 생명 사인을 제거하면, 지형도만으로 지구에 생명이 있다고 얘기할 수 있을까? Bill Dietrich와 Taylor Perron은 지형의 형성 및 진화를 조절하는 프로세스에 생물상(biota)이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리의 최근 지식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들은 생물 활동에 의한 프로세스가 지형적 특성에 영향을 주지만, 지형이 생명의 존재를 반영하는 것을 찾을 수 없다는 결론을 얻었다. 생명체가 없는 지구는 다르게 보이겠지만, 그 차이는 특정 지형 형성 특성의 분포 정도와 관련되어 있다. 표지 사진: 수풀들이 칠레의 모래 파문형태에 비정형적인 특성을 가져다 주지만, 이러한 특성이 생명체에 의해서만 형성된 것은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