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종의 Aspergillus에 대한 염기서열 분석

전세계적으로 300군데 이상의 실험실에서 Aspergillus nidulans를 분자유전학 연구를 위한 모델 시스템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이 곰팡이 속의 다른 종들은 일상 생활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주 네이처에 발표된 3편의 유전학 관련 논문을 통해서 Aspergillus 연구분야를 보다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Galagan 등은 실험실에서 사용하고 있는 A. nidulans의 지놈 염기서열을 발표하였으며, Nierman 등은 사람 병원균 및 알레르겐으로 알려져 있는 A. fumigatus의 염기서열 분석을 수행하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Machida 등은 다른 두 종에 비해 지놈의 양이 25% 더 많은 A. oryzae의 유전적 확장에 초점을 맞추어 지놈 염기서열 분석을 수행하였다. A. oryzae는 전통적인 중국 및 일본 발효식품(예를 들면 간장)에 이용되어 왔으며, 생명공학자들에 의해서 효소 생산으로도 이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