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커버스토리: 북유럽에서 발견된 최초의 인류 화석
Nature 438, 7070
동부 앵글리아(Anglia)에서 발굴된 석기들은 약 70만년 전의 것들이었으며, 이는 북유럽의 인간 활동에 대한 가장 오래된 증거로 확인되었다. 비록 75만년 전의 인류는 보다 따뜻한 남부 유럽 지역에서 거주했으며, 북유럽으로부터 발굴된 명백한 유물들은 훨씬 이후 세대의 것들로써 인류가 약 50만년 이전에 알프스를 넘어가지 못했을 것이라는 사실을 의미하고 있었다. 하지만 로스토포트(Lowestoft) 페이크필드(Pakefield)에서 발견된 부싯돌은 영국 및 북유럽 대륙에서의 인간 활동 시기를 남부 유럽에서 인류가 주로 살던 시기까지로 앞당겼다. 고대 유물들은 지난 1세기 동안 빙하기 화석이 잘 발굴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 크로머 포레스트 베드 층(Cromer Forest-bed formation)에서 발견되었다. 이번 발굴에서 밝혀진 32개의 부싯돌은 측위학적 의문을 종식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