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사이트는 4월 1일부로 종료됩니다. 그동안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리서치 하이라이트

수마트라 안다만 지진에 대한 분석

Nature 440, 7080

2004년 12월 수마트라 안다만(Sumatra Andaman)을 강타했던 지진은 현대 우주 기반 측지학(space-based geodesy) 및 광대역 지진학(broadband seismology) 시대 이후 발생한 최초의 대규모 지진이었으며, 현재 지진이 발생하던 중에 수집되었던 수많은 데이터 분석에 들어갔다. 지진이 발생한 지역 주변에 있던 300개 지점에서 관찰된 데이터 세트들은 지진을 유발한 파열(rupture)에 대한 측지학 모델(geodetic model) 생성에 이용되었다. 파열은 약 1500킬로미터 길이에 150킬로미터 넓이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놀라운 특징은 산호초 융기(coral uplift)가 남부 지역에서 갑자기 멈췄던 것으로, 이는 아마도 해저면의 불연속성에서 기인한 것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