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잡이 재료를 이용한 완벽한 렌즈 구현

왼손잡이 재료(left-handed material)는 Victor Veselago라는 러시아 이론학작에 의해서 처음으로 가능성이 제시되었다. 부정적인 투과성(permeability) 및 유전율(permittivity)에 대해 설계되어, 전자기적 방사(electromagnetic radiation)에 대한 영향은 자연적인 재료와는 정반대이다. 최근에는 왼손잡이 재료가 기존의 렌즈보다 빛을 모으는 능력이 훨씬 더 뛰어난 완벽한 렌즈 제작을 가능하게 한다는 사실이 제안되었다. 이러한 형태의 재료가 최근 합성되었지만, 지금까지 그 현상은 극초단파에만 국한되어 있었다. Grigorenko 등은 가시광선에서 사용 가능한 왼손잡이 재료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자기장 반응의 진동수 범위를 3배정도로 확장한 결과, ‘플라즈몬 옵틱스’라는 새로운 영역에 해당하는 새로운 재료를 제작할 수 있었으며, 여전히 기술적으로 해결해야 할 큰 문제가 남아있지만, 광학 현미경에 이용할 수 있는 ‘완벽한 렌즈’를 제작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