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낙농이 가능한 초기 청동기 시대 얌나야(Yamnaya) 대초원 확장

Nature 598, 7882

목축민의 초기 청동기 시대 얌나야(Yamnaya) 문화는 Ponto-Caspian 흑해와 카스피해 북부 해안을 가로지르는 대초원에서 이들의 고향에서 유라시아의 많은 부분을 확장하기 위해 말을 타고 다니며, 유럽 전역, 대부분의 서남아시아 및 북인도에서 사용되는 인도유럽어족(Indo-European language)을 가져왔다. 그러나 얌나야는 동쪽과 서쪽으로 대초원을 가로질러 몽골 국경까지 확장되었다. 그 과정에서 사람들을 지원하는 것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그들이 어떻게 확장시켰는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이 논문은 얌나야가 낙농법이 발명된 후에야 확장 되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떠돌아 다니는 사람들은 소와 염소의 유제품으로 생계를 유지했으며 심지어 말의 젖을 짜기도 하였다. 이에 대한 증거는 유제품 소비의 분자적 흔적을 보존하고 있는 사람들의 치아에 있는 치석(플라크)에서 찾을 수 있다. Ponto-Caspian Steppe에서 얌나야 이전 매장지에서 나온 플라크는 식단에서 우유의 흔적을 거의 또는 전혀 보존하고 있지 않았다. 그러나 이는 얌나야와 후기 청동기 시대 사람들에게서 매우 뚜렷하게 보존되었다. 이들은 우유를 먹으며 가축 떼를 동쪽으로 몰고 인도유럽어를 가져오고 낙농업을 하며 이 증거에 기초하여 구취(breath)가 있는 바로 그 민족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