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에티오피아와 말라위에서 지리공간적으로 다른 곡물의 영양적 품질

Nature 594, 7861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는 미세영양소 결핍(Micronutrient deficiencies)이 널리 퍼져있다. 미세영양소 결핍의 원인은 미세영양소의 불충분한 흡수가 포함되며, 특히 곡물이 주식인 지역과 식물과 동물로부터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을 구하기 어려운 지역에서 발생하기 쉽다. Martin Broadley와 연구진들은 에티오피아와 말라위에서 주요 식량 작물의 미세영양소 구성(칼슘, 철, 셀레늄, 아연)의 공간적 차이에 대하여 맵핑하였다. 연구진들은 에티오피아의 1.389곳과 말라위의 1,813곳의 곡물을 샘플링하였으며, 이 지역들은 이 2개의 국가에서 곡물 생산량이 가장 많은 곳이다. 연구진들은 이 2개의 국가 넓은 범위에 걸쳐 곡물의 칼슘, 철, 셀레늄, 아연 농도가 공간 의존적으로 차이가 있음을 발견하였다. 곡물의 셀레늄, 아연 농도의 차이는 토양과 환경 공변량(Covariates)과 관련이 있었다. 에티오피아와 말라위는 곡물의 셀레늄 농도(적절한 식이 섭취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미세영양소 중 하나)와 식이 섭취간의 양의 관계가 명확하였다. 이러한 지역의 곡물 미세영양소 구성 데이터는 미세영양소 결핍을 완화시키기 위한 단기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