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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하이라이트

2개의 백악기 포유류 형태의 토굴성 및 진화적 발달

Nature 592, 7855

초기 백악기 시대의 Jehol biota에서 새로 묘사된 2개의 포유류 화석은 굴을 파는 생활 방식에 대한 수렴 적응(Convergent adaptations)을 보여주고 있다. 이 화석 중 하나는 현대 태반 포유류(Placental mammals)와 유대류(Marsupial)의 먼 사촌인 트리코노돈트(Triconodont)의 화석이다. 트리코노돈트는 Jehol biota에서 가장 흔한 포유류였으며, 길이는 약 180 mm 였다. 다른 하나의 화석은 트리코노돈트보다 더 이례적이었으며, 포유류와 유사한 파충류 중 가장 포유류와 비슷한 트리틸로돈트(Tritylodont)였다. 이는 지금까지 가장 잘 보존되고 가장 최근에 알려진 것이며, 길이가 300 mm 이상인 트리코노돈트의 2배 크기였다. 오리너구리(Platypus)가 천산갑(Pangolin)에 비해 서로 덜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둘 다 땅 파기에 대한 놀라운 적응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특징에는 일반적인 등뼈 및 갈비뼈보다 더 많은 수의 뼈와, 흉부와 요추 부위 사이의 흐려짐(Blurring)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트리코노돈트는 알려진 단궁류(Synapsids, 포유류와 석탄기 시대의 그들의 멸종된 친척)에서 가장 많은 천골 전방의 척추 수와 가장 긴 흉곽을 가지고 있다. 이 발견은 달성하기 매우 어려운 현대 포유류의 척추 수 변화에 대한 연구에 시간 깊이를 더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