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 기사： 심해 잠수부

심해에서 발견되는 극한 조건은 지구에서 거의 탐사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음을 의미한다. 이번 주 호에서 Tiefeng Li와 연구진들은 약 11,000 미터 깊이에서 작동할 수 있는 소프트 로봇(Soft robot)을 발표하였다. 로봇의 디자인은 심해 꼼치(Deep-sea snailfish)인 Pseudoliparis swirei에서 영감을 받았다. 로봇의 다양한 전자 부품은 몸체 전체에 분포되어 있으며, 전체는 극심한 압력을 견딜 수 있는 유연한 실리콘 매트릭스로 둘러싸여 있다. 테스트에서 연구팀은 남중국해 수면 아래 3,224 미터, 마리아나 해구에서 최대 10,900 미터 깊이에서 로봇을 성공적으로 작동시켰다. 표지는 로봇과 로봇에 영감을 준 꼼치에 대한 예술가의 인상을 보여주고 있다. 표지 이미지: Tiefeng Li/Zhejiang Univers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