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종양세포에 고유한 유전적 취약성을 부여하는 Whole-genome doubling

Nature 590, 7846

암세포는 형질전환(Transformation) 중에 전체 게놈이 2배가 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종양에 성장 이점을 부여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이 연구에서 저자들은 WGD- 및 WGD+ 종양과 세포주를 비교하여 배수성(Ploidy) 증가와 관련된 잠재적 취약성을 식별하였다. 연구진들은 WGD+ 세포가 적절한 분열을 위해 DNA 복제와 스핀들 조립 인자(Spindle-assembly factors)에 더 많이 의존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러한 인자 중 하나인 KIF18A를 삭제하면, 유사 분열 충실도가 손상되고 세포 사멸로 이어진다. 이배체 세포에서는 필수적이지 않지만, KIF18A는 유사 분열 스핀들을 적절하게 조립하기 위해 더 높은 배수성을 가진 세포에서 필요하며, KIF18A가 없으면 염색체 지체(Lagging chromosomes) 및 취약한 미소핵(Micronuclei)이 증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