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식사로 인한 복통을 유발하는 식품 항원에 대한 국소 면역 반응

Nature 590, 7844

Guy Boeckxstaens와 연구진들은 마우스의 박테리아 장 감염이 사람의 감염 후 IBS (Irritable bowel syndrome)의 증상을 모방하는 식이성 항원(Dietary antigens)에 대한 국소 면역 반응을 일으킬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반응은 식이성 항원 특이적인 IgE 항체의 발달과 비만 세포(Mast cell)의 활성화에 의존적이었다. 식이성 항원에 다시 노출되면 비만 세포의 탈과립화(Degranulation)와 통각 수용 뉴런(Nociceptive neurons)의 자극이 유발되어 복통이 증가하였다. 이 연구는 박테리아 감염이나 초항원(Superantigens)이 식품 항원(Food antigens)에 대한 경구 내성(Oral tolerance)을 깨뜨려 국소적인 식품 알레르기와 같은 면역 반응과 장 과민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을 뒷받침한다. 이 발견은 IBS, IBD (Inflammatory bowel disease) 및 음식 알레르기와 같은 식품 매개 염증성 질환의 발병과 관련하여 새로운 테스트 가능한 가설을 설계하고, 이러한 질환에 대한 치료법을 개발하는데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