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표지 기사: 염분이 없는 북극해

Nature 590, 7844

표지는 아이슬란드의 다이아몬드 해변과 Jokulsarlon Glacier Lagoon을 보여준다. 한때 북극해의 대부분이 빙붕(Ice shelf)으로 덮여 있었다고 여겨지지만 이에 대한 명확한 증거는 파악하기 어려운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번 주 호에서 Walter Geibert와 연구진들은 최근 빙하기에 북극해와 인접한 북유럽 해가 대부분 담수(Fresh water)로 채워져 있으며, 두꺼운 빙붕으로 덮여있다는 결과를 발표하였다. 연구진들은 바닷물에서 우라늄(Uranium)이 붕괴되어 생성되는 토륨(Thorium)-230의 해양 퇴적물 코어(Marine sediment cores)를 분석하였다. 연구진들은 토륨-230이 북극해와 북유럽 해 코어의 여러 층에서 없다는 사실을 발견하였으며, 이는 바닷물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연구팀은 빙붕이 효과적으로 댐을 만들어 대서양과 이 수역을 분리하고 70,000~62,000 년과 150,000~131,000 년 전 이 두 기간 동안 이 지역을 담수로 채운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하였다. 표지 이미지: Aleksandar Tomic/Alam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