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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하이라이트

COVID-19 결과의 기반이 되는 면역 반응에서의 성 차이

Nature 588, 7837

COVID-19 (Coronavirus disease 2019)의 중증도가 여성보다 남성에서 더 높다는 관찰 결과에 이어, Akiko Iwasaki와 연구진들은 경증~중등도 환자 코호트(Cohort)에서 면역 표현형(Immune phenotype)을 조사하였다. 남성 환자들은 혈액 내 선천성 면역 사이토카인(Cytokine)과 IL-8, IL-18, CCL5와 같은 케모카인(Chemokine)의 농도가 높았으며, 비일반적인 단핵구(Non-classical monocyte)의 수도 더 많았다. 여성 환자들은 나이와 상관없이 더 견고하고 지속적인 T 세포 활성화를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빈약한 T 세포 반응은 나쁜 결과와 상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남성과 여성 환자들의 치료 및 관리에 관련이 있을 수 있으며, 남성 환자들의 경우 T 세포 반응을 증가시키는 치료법이 유익할 수 있는 반면, 여성 환자들의 경우 초기 선천성 면역 반응을 약화시키는 치료법이 더 유익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