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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하이라이트

표지 기사: Viking world의 집단 유전체학

Nature 585, 7825

표지는 세계에서 가장 큰 바이킹선(Viking ship) 재건인 Sea Stallion을 보여주고 있다. 바이킹 시대(약 AD 750~1050년경) 동안 스칸디나비아 인구의 해양 확장은 유럽의 정치, 문화 및 인구 통계지도를 변화시켰다. 이번 주 호에서 Eske Willerslev와 연구진들은 이 기간 동안의 유전체(Genomic) 역사를 연구하였다. 연구진들은 청동기 시대(기원전 2400 년경)부터 초기 근대(AD 1600 년경)까지 유럽과 그린란드 전역에서 온 442명의 유전체(Genomes)를 시퀀싱하였다. 연구진들은 남쪽과 동쪽에서 스칸디나비아로 상당한 유전자가 이동했음을 발견하였다. 또한 대륙 주변의 뚜렷한 바이킹의 이동을 확인하였다. 덴마크 바이킹은 영국으로, 스웨덴 바이킹은 동쪽의 발트해로, 노르웨이 바이킹은 아일랜드, 아이슬란드, 그린란드로 이동했으며, 신규 이민자들은 서쪽에서 스칸디나비아로 이동하였다. 연구진들은 에스토니아 살메(Salme)의 바이킹 매장지에서 34명의 게놈을 시퀀싱하여 나란히 묻혀 있던 4명의 형제를 확인하였다. 이 가족의 가까운 친족도 수백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발견되어 바이킹 시대를 특징 짓는 이동성을 보여주었다. 표지 이미지: Werner Karrasch/Viking Ship Museum in Roskil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