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우한에서 COVID-19의 전체적인 전염 역학의 재구성

Nature 584, 7821

Xihong Lin, Xingjie Hao과 연구진들의 우한(중국)의 종합적인 역학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모델링 연구에서는 2019년 12월 8일부터 2020년 3월 8일까지 COVID-19 (Coronavirus disease 2019) 중심지에서의 발병 역학을 전체적으로 재구성하였다. 결과에 따르면, 확인되지 않은 감염(무증상, 잠복기 또는 경증)의 발생률(최대 87%)은 매우 높았고, 초기 감염재생산수(Initial reproduction number)가 3.54로 매우 높은 전파력을 보였으나, 엄격하고 다면적인 개입에 의해 0.28로 감소되었음이 확인되었다. 질병 역학을 통해 재개 단계를 예상한 결과, 연구진들은 감염된 사례가 없는 날로부터 14일 이후 조치가 해제될 경우 질병이 다시 유행할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97%)으로 추정하였다. 확인된 감염 없이 14일 동안 조치를 취한 더욱 신중한 조치의 경우 질병의 재유행 가능성을 33% 이하로 낮출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