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초파리(Drosophila)에서 난소-장 스테로이드 신호전달에 의해 발생하는 Fitness trade-offs

Nature 584, 7821

스테로이드 호르몬 엑디손(Steroid hormone ecdysone)은 교배된 암컷 초파리(Drosophila)의 난소에서 생성되며, 수컷보다 스테로이드 농도가 높을 경우 성별은 암컷으로 결정된다. 초파리의 성적 이형성(Sexual dimorphism)은 상처와 유전적으로 유발된 종양에 대한 반응의 크기와 가소성(Plasticity)에서도 볼 수 있다. Bruce Edgar와 연구진들은 활성화된 난소에서 생성된 고농도의 엑디손이 암컷 장(Gut)에서 줄기세포의 증식을 촉진하고 확대하여 난자 생산을 위한 영양분 유입을 증가시킴으로써 생식 능력을 극대화하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이전에 관찰된 사실을 더욱 구체화하였다. 이러한 장기 사이의 신호전달(Inter-organ signalling)은 오랫동안 알고 있었던 수컷과 암컷의 장 줄기세포의 증식 능력 차이를 설명할 수 있다. 그러나 저자들은 암컷의 장 줄기세포의 강화된 활성에 의해 암컷 장이 연령에 따른 이형성증(Dysplasia)과 종양형성에 훨씬 더 취약하다는 사실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