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초기 사지 형태학적 특징을 가진 Parmastega
Nature 574, 7779
초기 사지 동물의 다양성은 최근에 급격하게 증가하였지만, 대부분의 화석은 드물게 단편적으로 발견되어 왔다. 지금까지 단지 4개의 속인 Ichthyostega, Acanthostega, Ventastega 그리고 Tulerpeton만이 골격 구조와 생활 방식까지 상세하게 알려져 있지만, 가장 초기 사지 동물 화석보다 1천만년 더 이후이며, 최초 사지 동물 발자국 화석보다는 3천만년 더 이후의 것들이었다. 그 시점까지도 사지 동물은 그 다양성이 매우 높았다. 이번 주 네이처에서 Per Ahlberg와 공동연구원들은 이와 같은 선택성에 대해서 Acanthostega 또는 Ichthyostega와 동일한 시기인 후기 데본기의 북부 러시아 우랄산맥으로부터 발굴된 사지 동물 화석인 파마스테가(Parmastega)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3차원 재료는 전체 두개골 및 어깨 환대(shoulder girdle)를 거의 완벽하게 재구성할 수 있었다. 이 동물이 살아있는 동안, 수면 위를 헤엄쳤었으며, 눈은 물 밖으로 내어 놓고 있었는데, 이는 카이만 악어와 유사하였다. 계통 분류학적 분석을 통해서는 이 동물이 다른 사지 동물과 유사한 분류군에 속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