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6가지 주요 자가면역성 질환 환자들로부터 얻어진 B세포 수용체 전체 종류 분석 결과

Nature 574, 7776

B세포는 다양한 자가면역성 질환에서 독특한 병인학적 프로파일을 나타내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주 네이처에 게재된 연구에서 Rachael Bashford-Rogers와 연구원들은 항원 특이적 혈관염에서부터 자가항체 관련 전신 홍반성 루프스, 그리고 자가염증성 대장염에 이르기까지 6가지 자가 면역 및 염증성 질환을 가진 대규모 환자집단에서 얻은 B세포 수용체 종류 전체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서 사용하는 이소타입(isotype use), 클론 사이즈(clonal size), 다양성(diversity), 종류 변환(class switching), 그리고 면역글로블린-헤비-체인 사용(immunoglobulin-heavy-chain use)에서 질환별로 매우 다르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서 질환 진행 및 병인학에 대한 좀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저자들은 이번 연구를 통해서 B세포 수용체 종류의 복잡한 구조에 대한 상세 정보를 얻을 수 있었으며, 치료 전략 개선을 위한 플렛폼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